▶ 공항 가기 전, 실시간 혼잡도 체크
휴가 시즌엔 늘 혼잡한 인천 국제공항, 공항 가는 내내 출국장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불안할 수 있다. 얼마나 빨리 공항에 가야 출국 시간에 맞출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것이다. 이럴 땐 인천공항 혼잡도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인천공항 혼잡도;를 검색하거나 인천공항 앱 '실시간 공항 정보 안내'에서 현재 출국장에서 보안 검색대까지의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표를 보면 2~5번 출국장의 기준 시간당 승객 수를 색깔로 구분해 어느 출국장이 붐비는지 확인할 수 있다. (1번, 6번 출국장은 패스트 트랙으로 예상 승객수에서 제외) 항공권을 보고 출국 터미널과 탑승 게이트를 확인한 후, 가장 가깝고 덜 붐비는 출국장으로 찾아가면 될 것이다.
▶ 사전등록 필요 없는, 자동출입국심사
출국 심사대에 줄 설 필요 없이 빠른 출입국이 가능하다. 원래는 사전등록이 필요했지만 2017년 3월부터 주민등록을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사전등록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민등록증 발급 시 기재된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 인적 정보가 달라졌거나 주민등록증 발급 30년이 지났다면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만 7세~18세 이하 미성년자도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부모와 동반해 가족관계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사전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단, 성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문 변형이 되어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지문인식이 잘 안된다면 유인 출국 심사대로 가야 한다.
☞자동 출입국 심사 : https://www.airport.kr/ap_lp/ko/dep/process/autimm/autimm.do
▶ 교통약자와 함께라면, 패스트 트랙
만 7세 미만 영유아, 70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보행상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함께 한다면 교통약자 우대 출구(패스트 트랙)를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권 발권 시 이용 대상자임을 확인받고 '교통약자 우대카드'를 받아 공항 1,6번 출국장에 있는 전용 출국장에서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따로 줄 설 필요 없이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이는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내에는 유모차 대여 서비스, 유아 휴게실, 어린이 놀이 시설 등 영유아와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잘 활용하면 비행기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교통약자 우대서비스 : https://www.airport.kr/ap_lp/ko/dep/process/prioritylane/prioritylane.do
▶ 긴급 여권 서비스와 공항 의료센터
출국 시간은 다가오는데, 공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긴급 여권 발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인천공항 외교부 영사 민원실에서 출국의 긴급성이 인정되면 여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다.
필요 서류는 여권 사진 2장과 유효한 신분증, 긴급성 증빙 서류, 여권 발급 신청서(공항 작성), 긴급 여권 신청 사유서(공항 작성), 분실 신고서(공항 작성), 항공권, 숙소 예약 서류 등이 있어야 한다.
공항에서 발급하는 여권은 1년 유효기간의 사진 부착식 단수 여권으로 한 번 쓰면 다시 쓸 수 없다. 단, 신원 미 확보자, 5년 이내 2회 이상 여권 분실자, 거주 여권 소지자, 여행 목적지 국가에서 긴급 여권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발급할 수 없다.
☞외교부 긴급 여권 발급 규정 : http://www.passport.go.kr/new/issue/emergency.php
몸이 좋지 않은데 무리해서 공항에 갔거나 인천공항에서 급하게 병원을 찾아야 할 경우에는 제1,2 여객 터미널 내 인하대학교 병원 공항 의료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터미널마다 진료 과목과 운영 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미리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응급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됩니다.
제1 여객터미널 공항 의료센터 -운영시간: 평일 08:30~17:30 (토요일 09:00~15:00/ 일요일 휴무) -위치: 제1 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 -주요 업무: 가정의학과, 치과, 응급진료 -연락처: 032-743-3119 |
제2 여객터미널 공항 의료센터 -운영시간: 평일 08:30~18:00 (주말 08:30~15:00) -위치: 제2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주요 업무: 가정의학과, 치과, 응급진료 |
▶ 캐리어 바퀴가 깨졌을 때, 구두 수선실
인천공항에서 캐리어가 망가졌거나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아 가방을 열 수 없다면, 제1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스파 온에어 내 수선실, '수선쟁이들'을 찾아가면 된다.
사우나실이 있는 '스파 온에어'에는 구두 수선과 가방 수선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가격은 비싸지만 잘 고장 나는 바퀴와 손잡이 등을 종류별로 보유하고 있기에 급할 때 빠르게 캐리어를 고칠 수 있다.
-운영시간: 06:00~20:00 -위치: 지하 1층 스파 온에어 내 |
▶ 3,000원 샤워실과 24시간 식당
비행 전에 씨고 싶으시거나 귀국하여 바로 출근해야 한다면 인천공항 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샤워실이 있다. 가격은 일반인 3,000원, 환승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건, 샴푸, 샤워젤, 헤어드라이어까지 잘 갖춰져 있어 세면 용품을 짐으로 부쳤다 해도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 00:00~24:00 -위치: 제1 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5,29번 게이트 부근, 탑승동 4층 중앙 / 제2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31,268번 게이트 부근 |
밤늦은 시각 공항에 도착해 한식이 당기거나 이른 아침을 먹고 싶다면 인천공항 24시간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제1,2 여객 터미널의 일반구역과 면세구역에 있는 무려 28개의 식당이 밤새 문을 연다. 프랜차이즈 식당이 대부분이지만, 새벽 시간에 한식, 양식, 아시안, 패스트푸드, 카페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항은 흔치 않다.
☞공항 내 24시간 문 여는 식당: https://www.airport.kr/ap/ko/shp/getFoodInfoMain.do
▶ 새벽 출국자를 위한 공항 호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 어중간한 새벽에 출국해야 하거나 늦은 밤 입국 예정이라면 공항 내 캡슐호텔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인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있는 '다락 휴'는 특급호텔인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는 유럽형 캡슐 호텔이다.
이름은 캡슐이지만 상상하는 캡슐은 아닌 방처럼 생긴 구조이다. 시몬스 매트리스를 쓴 고급 침대가 있고, 별도 샤워공간을 갖춘 객실도 있다. 시간 단위 과금 방식이라 3시간 이상부터 필요한 만큼만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치는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에 위치한다.
☞ 다락 휴 홈페이지 :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t1/kr/
▶ 무료공연 즐기기
인천공항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항으로서 시즌별로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정기공연을 기획한다. 뿐만 아니라 365일 열리는 상설공연, 왕가의 산책 퍼레이드, 한국 전통문화센터, 한국 문화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행자들의 여유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문화공연과 전시는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자 별 공연팀을 포함해 자세한 내용은 컬처포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공항 문화공연 안내 페이지 : https://www.airport.kr/ap/ko/svc/attractionMain.do#
-컬처포트 홈페이지: http://artport.kr/
SKYTRAX에서 개최한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드(World Airport Award)에서 세계 최고의 환승 공항 1위, 세계 최고의 공항직원 2위, 세계 최고의 공항 3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항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수년간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인천공항은 최고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 이 글은 LG CNS포스트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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